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로 인하여 시장 트렌드도 혼자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주거도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들도 1인 가구에 맞춘 소형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30%를 넘긴 1인 가구에 대하여 2000년부터 추세 변화를 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있을지 예측해보도고 하겠습니다.
- 가구는 1인 또는 2인 이상이 모여서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 하는 생활 단위를 의미합니다.
- 가구 수는 가구주를 기준으로 하고 가구주는 호주 또는 세대주와는 관계없이 가구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 혈연관계가 없는 사람끼리 모여 사는 경우에도 그 중 대표하는 한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지난 20년간 1인 가구 현황
년도 | 전체 가구 수 | 1인 가구 수 | 1인 가구 비율 |
2000 | 14,507,010 | 2,255,298 | 15.55% |
2001 | 14,775,329 | 2,438,225 | 16.50% |
2002 | 15,109,514 | 2,628,346 | 17.40% |
2003 | 15,433,649 | 2,818,062 | 18.26% |
2004 | 15,732,068 | 3,001,257 | 19.08% |
2005 | 16,038,858 | 3,185,621 | 19.86% |
2006 | 16,322,100 | 3,377,666 | 20.69% |
2007 | 16,601,723 | 3,571,412 | 21.51% |
2008 | 16,883,417 | 3,766,306 | 22.31% |
2009 | 17,167,884 | 3,963,334 | 23.09% |
2010 | 17,494,884 | 4,174,073 | 23.86% |
2011 | 17,879,317 | 4,379,916 | 24.50% |
2012 | 18,118,513 | 4,563,342 | 25.19% |
2013 | 18,388,488 | 4,756,220 | 25.87% |
2014 | 18,704,975 | 4,964,662 | 26.54% |
2015 | 19,012,895 | 5,179,573 | 27.24% |
2016 | 19,281,443 | 5,368,061 | 27.84% |
2017 | 19,570,670 | 5,583,191 | 28.53% |
2018 | 19,871,152 | 5,804,076 | 29.21% |
2019 | 20,115,725 | 5,986,934 | 29.76% |
2020 | 20,349,567 | 6,165,823 | 30.30% |
1인 가구는 2000년에 약 226만 가구에서 매년 약 20만 가구씩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에는 617만 가구로 약 173% 증가하였고 그동안 전체 가구는 2000년에 약 1450만 가구에서 2020년에 2035만 가구로 약 40% 증가에 그쳤습니다.
2000년에 전체 가구 대비 15.55% 였던 1인 가구 비율은 2006년에 20% 비율을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30% 비중으로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가 되었습니다.
2000년~2020년 나이별 1인 가구
나이대 | 2000년 | 2004년 | 2008년 | 2012년 | 2016년 | 2020년 |
24세이하 | 244,726 | 312,376 | 321,556 | 375,089 | 448,045 | 480,372 |
25~29세 | 328,267 | 400,447 | 502,627 | 505,349 | 536,706 | 648,884 |
30~34세 | 242,815 | 355,795 | 405,294 | 503,976 | 529,678 | 513,422 |
35~39세 | 184,950 | 253,582 | 347,759 | 389,187 | 427,161 | 459,722 |
40~44세 | 166,306 | 232,354 | 281,221 | 379,004 | 416,371 | 422,593 |
45~49세 | 130,323 | 219,912 | 301,222 | 350,945 | 432,186 | 476,473 |
50~54세 | 118,167 | 168,954 | 272,720 | 383,956 | 433,928 | 485,793 |
55~59세 | 131,141 | 165,032 | 220,594 | 331,993 | 473,022 | 541,835 |
60~64세 | 164,816 | 191,530 | 218,890 | 283,543 | 395,648 | 547,358 |
65~69세 | 185,520 | 225,865 | 262,862 | 272,284 | 332,340 | 411,161 |
70~74세 | 169,932 | 212,713 | 264,866 | 298,034 | 311,348 | 358,292 |
75~79세 | 116,786 | 153,132 | 201,449 | 255,292 | 298,850 | 356,116 |
80~84세 | 51,260 | 78,996 | 112,398 | 153,754 | 208,729 | 272,970 |
85세이상 | 20,289 | 30,569 | 52,848 | 80,936 | 124,049 | 190,832 |
2000년대에는 대학교 진학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 초반까지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결혼 후 가족을 구성하게 되면서 30대 후반 이후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유지했습니다.
2010년 이후에는 결혼하는 나이가 높아지고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30대 후반에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60대의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0대와 40대 보다도 더 많은 가구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47년 1인 가구 현황 예측
년도 | 전체 가구 수 | 1인 가구 수 | 1인 가구 비율 |
2021 | 20,573,060 | 6,330,673 | 30.77% |
2022 | 20,786,706 | 6,489,355 | 31.22% |
2023 | 20,985,904 | 6,636,798 | 31.63% |
2024 | 21,170,635 | 6,771,347 | 31.98% |
2025 | 21,342,220 | 6,897,169 | 32.32% |
2026 | 21,501,347 | 7,008,510 | 32.60% |
2027 | 21,647,983 | 7,114,215 | 32.86% |
2028 | 21,785,425 | 7,224,721 | 33.16% |
2029 | 21,914,937 | 7,332,300 | 33.46% |
2030 | 22,036,338 | 7,439,702 | 33.76% |
2031 | 22,147,042 | 7,538,752 | 34.04% |
2032 | 22,248,128 | 7,638,616 | 34.33% |
2033 | 22,341,392 | 7,738,229 | 34.64% |
2034 | 22,424,815 | 7,831,673 | 34.92% |
2035 | 22,496,855 | 7,922,862 | 35.22% |
2036 | 22,554,694 | 8,004,117 | 35.49% |
2037 | 22,599,603 | 8,076,373 | 35.74% |
2038 | 22,631,389 | 8,140,481 | 35.97% |
2039 | 22,648,273 | 8,191,786 | 36.17% |
2040 | 22,650,641 | 8,237,157 | 36.37% |
2041 | 22,638,008 | 8,267,959 | 36.52% |
2042 | 22,611,914 | 8,290,283 | 36.66% |
2043 | 22,572,421 | 8,302,354 | 36.78% |
2044 | 22,519,750 | 8,318,205 | 36.94% |
2045 | 22,456,121 | 8,323,664 | 37.07% |
2046 | 22,383,907 | 8,323,977 | 37.19% |
2047 | 22303,044 | 8,320,132 | 37.30% |
미래 예측 가구수는 최근의 가구 변동 추이가 미래에도 지속된다는 가정이 실현되었을 때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전망치입니다.
향후 사회. 경제. 정책적인 환경변화 및 사회적 행동 양식 변화에 따라 전망치와 실제 수치 간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멀어질수록 예측 결과치의 불확실성이 증가합니다.
2020년에 30%를 돌파한 1인 가구는 2028년에는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고 7년 뒤인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35%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47년에는 2230만 가구 중 832만 가구가 1인 가구로 37.3%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40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총 가구수는 줄어들기 시작하며 1인 가구는 2047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과 저출산의 원인으로 짐작되며 우리나라 인구는 2029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출생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아진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2047년까지 나이별 1인 가구 추계
그동안 1인 가구는 20대의 비중이 높았으나 앞으로 미래에는 20대의 1인 가구는 감소하기 시작하고 30대 역시도 몇 년 지나지 않아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반면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60대 이상의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가장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구를 대표하는 20대의 총 가구 대비 20대 1인 가구는 독립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항상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40, 50대는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므로 1인 가구가 20% 초반의 낮은 비율을 보였으나 점차 증가하여 2047년에는 30%가 넘는 비율을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으로 15년 뒤에는 40대 이상의 가구에서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은 1인 가구가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40대 이상의 사람 10명 중 3명 이상이 1인 가구에서 산다는 것은 아니고 가구를 대표하는 사람이 40대 이상인 가구 중에서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1인 가구에 따른 사회적 변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문제
1인 가구 증가 인한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 습관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가족 부양의 의무가 없어 소비에 관대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계발과 취미 활동을 하면서 자기 시간을 계획적을 사용하게 되고 문화 활동도 활발해짐에 따라 문화산업도 성장해가는 등 여러 이점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에도 분명 안 좋은 부분도 있기에 사회적 문제로 보고 국가 정책에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 질환이 늘었다고 합니다. 홀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유대관계에 속한 사람들이 적어지고 개인주의 성향이 늘어나는 등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사람들과 소통이 줄어들어 사회성이 떨어지고 위급 시 도움을 받지 못해 고독사로 이어지는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국가는 그들의 니즈(needs)에 필요한 사회적 시스템의 빨리 갖춰져야 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1인 가구의 시장을 새로운 기회 창출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현 포스팅에 사용된 데이터는 통계청의 [가구주의 연령/가구 유형별 추계 가구-전국] 통계를 참고하였습니다.
출처 : 통계청,「장래가구 추계」
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Z0502&conn_path=I3
KOSIS
kosis.kr
1인 가구 비율 & 가구 수, 미래 1인 가구 예측 (2000년 ~ 2047년)
'통계.랭킹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THE 세계 대학 순위 - 서울대, 카이스트 포함하여 총 36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 (0) | 2020.12.01 |
---|---|
QS 2021년 세계 대학 순위 - 서울대학교 37위, 카이스트 39위 (0) | 2020.10.23 |
2020년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 지표 (TIOBE Index) (0) | 2020.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