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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랭킹/경제,산업

아시아 국가 외환 보유액 순위

by beatTABLE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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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란?

 외환보유액(Foreign Exchange Reserves)은 대외지급준비금을 의미하며, 통화당국(정부 및 중앙은행)과 외국환은행이 보유하는 외화자산의 총액입니다. 

  

1960년대 아시아 외환 보유액

1960년대 외환보유고 아시아 상위 국가

 


 1960년대 초에는 일본이 아시아 국가 중에서 월등히 많은 10억$ ~ 20억$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미국보다도 많은 외환보유액이었습니다.  
 1960년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태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1970년대 아시아 외환 보유액

1970년대 외환보유고 아시아 상위 국가

 
 1970년대에 오일의 주도권이 OPEC으로 넘어가고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중동 국가들의 외환보유액 금액이 폭증하게 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의 나라들이 아시아에서 외환 보유액 상위에 랭크됩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5년 정도의 시간만에 기존 외환보유액의 20배가 넘게 증가하면서 당시 세계적 경제 대국이던 일본과 1위 경쟁을 합니다. 
 1970년대에는 일본,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중동의 산유국들이 외환보유액 상위에 랭크하던 시기였습니다. 

 

 

1980년대 아시아 외환 보유액

1980년대 외환보유고 아시아 상위 국가


 1980년대에는 대만과 중국의 약진이 돋보이는 시기였습니다. 대만의 경우에는 80년대 초부터 일본과의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면서 일본으로부터 대대적으로 투자받아 경제 성장을 도약하던 시기였습니다. 중국 또한 1978년 경제개방 이후 서방국가의 자본이 거세게 편입되던 시기였습니다. 
이 당시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의 수출로 호황기를 누리며 미국의 경제규모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렸지만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자 반사이익으로 우리나라의 제품 수출이 증가하고 달러의 약세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낮아져 한국 역시 높은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던 시기로 100억$의 외환을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아시아 외환 보유액

1990년대 외환보유고 아시아 상위 국가


 1990년대는 일본, 중국과 함께 아시아의 4룡인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외환 보유액 순위의 상위권에 유지하던 시기였습니다. 

 

 

2000년 이후 아시아 외환 보유액

2000년대 이후 외환보유고 아시아 상위 국가



 2000년대에 중국은 개혁, 개방으로 해외 자본의 직접 투자를 받기 시작하면서 후진타오가 집권한 후부터 연간 경제성장률이 최소 7% 이상을 유지하면서 엄청난 금액의 외화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일본과 중국의 외환은 2조$를 넘어섰습니다. 
 저성장 중인 일본을 제친 중국은 2010년대에 G2의 경제대국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2020년 3월 기준 외환 보유고 금액은 중국이 약 3조$로 아시아에서 1위이며 일본이 약 1.3조$로 2위, 그 뒤로 대만이 약 4800억$, 사우디아라비아 약 4700억$, 인도 약 4470억$, 홍콩 약 4370억$이고 한국이 약 4000억$로 아시아에서 7위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자료 출처 및 참고 데이터

 이 글에서 참고한 외환보유액의 데이터는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며 이는 한국은행과 IMF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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